일상다반사

생각의 흐름에 따른 드라마 단상

★♡ 2017. 1. 10. 15:58

요즘에 tv 드라마를 잘 보지 않는다.

예능은 간간히 보지만 주기적으로 보는 드라마 같은 건 저번에 박하선 나오는 혼술남녀 이후로는 안 보게 되는데, 사실 혼술남녀도 어쩌다가 보니 재밌어서 매번 꼬박꼬박 챙겨보게 되었던거고.

혼술남녀를 보면서 알게된 건, 샤이니 키의 놀라운 연기실력! 정말로 연기를 잘하더라.

하도 연기를 잘 해서 오랫동안 조연생활을 거친 연기자 출신인 줄 알았는데, 샤이니 키라는 자막을 보고 한동안 놀랬더랬다.

그런데 찾아보니 연극무대에도 많이 서고 이런 저런 무대에 서서, 이미 연기에 꽤 잔뼈가 굵은 연기돌이였다. 놀라워라.

게다가 찾아보니 영어도 잘하고 일어도 잘하고, 이런 야무진 청년이 있나. 늦게 아이돌에 빠지게 되는 건가요.


어쨌든 요즘에 도깨비가 엄청 인기라는데 딱히 관심이 없어서 안 보고 있다. 공유 나오는 드라마는 옛날에 커피프린스 재방 몇번 본 거 외에는 없는데 연기 잘 하겠지 뭐. 김고은은 치즈인더트랩을 아예 안봐서 연기를 잘 하는지 어쩐지 모르겠다. 이동욱은 마이걸 때도 잘 했으니 이번에도 잘 할테고, 유인나는 얼굴 예쁜 건 알겠는데 유인나 나오는 드라마를 내가 보지를 않았으니 연기 잘 하는지 여부를 알 수 없다. 

드라마를 안 보면서 드라마에 누가 나오는지는 줄줄 외우고 있네. 나 참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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